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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24 크리스마스이브에 따끈따끈하게 구입한
요즘 아주 핫핫핫한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을 가져왔당
밤타입, 매쉬망타임, 쿠션타입 정말 요즘엔 많은 종류의
쿠션들이 있는데 예전엔 쿠션없이 대체 뭘로 수정화장을
했는지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
이제 없으면 가방한구석이 허전한게 바로 요게 아닐까싶다
사용하던 입생로랑 쿠션이 다 떨어지고
다시 입생로랑 쿠션 리필을 사서 사용할까 하다가,
가격도 좀 부담스럽고 다른거 사용해보고 싶어서
몇일동안 화해랑 유튜브랑 블로그 샅샅히 뒤져서 나랑
이게 제일 잘 맞을거같다고 생각해서 비글로우로 택택
올리브영에서 할인하길래 정확히 12/24에 구입해서
딱 일주일동안 매일매일 사용해보고 쓰는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후기되시겠다:)
다양한 제품들 사이에서 이걸 고른건
촉촉하면서 잘 지워지는 광은 아니고, 뭔가 피부에
착붙되는데 자연스럽고 자연스럽게 피부가 좋아보이는
광이 난다고해서 혹해서 구입함.
내가 고민했던건 클리오 광채쿠션이었는데,
너무 나 화장했어요 ~~ 하는거 같아서 이걸로 구입했는데
사실 내가 사용하던 제품들이 다 나 화장했어요~~
하는 커버력이라 이제는 나이도 먹고 해서 화장을 좀
자연스럽게 바꿔보자했는데, 기존에 나처럼 이런 쿠션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은 비추.
여러개 보다가 주워들은건데 이게 굉장히 얇아서
요즘 대세인 미니백에 쏘옥쏙 들어가게 만들었다고한다.
실제로 얼마나 얇겠어 했는데 정말 얇음.
내가 이사오면서 쿠션 케이스 다 버리고 정착하고
있는 몇몇 제품만 가져온건데, 두께를 비교해보니까
정말 얇다. 물론 손으로 집었을 때 부터 기존에 사용하는
것보다 엄청 얇음
왼쪽부터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글로우 커버 쿠션
(어후 길어, 여튼 투쿨포스쿨 글로우쿠션), 그리고
좀 전까지 사용했던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퓨전 잉크 쿠션
(이것도 여튼 입생로랑 잉크 쿠션), 그리고 내가 항상
부메랑처럼 되돌아간다는 헤라 미스트쿠선 커버
헤라 미쿠는 뭐 처음에 화장 딱 했을 때 아 이거만한게 없다
싶을정도로 마음에 쏙 든다.. 색상도 여러가지있고 ..
나는 피부가 하얀편이라 대부분 쿨톤의 13-21호의 색상을 사용.
이번에 비글로우 쿠션은 바닐라로 결정!
자연스럽게 하고싶어서 바닐라 말고 다른 21호 색상을 고민하다가
약간 노란끼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바닐라로.
보면 SPF42 PA++ 썬기능이 들어가있지만,
절대 무조건 기초화장 다끝나고 선크림 바르는건 이제 필수.
그렇다면 이제 안쪽을 개봉 해 보았다
사람들이 찬양하는 부분이 바로 퍼프가 매우 부드럽고
되게 쫀쫀하다고 했었는데, 정말 듣던대로 그랬다.
내가 입생로랑 쿠션의 퍼프만 또 따로 구입했었는데,
그것보다 뭔가 더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었음
촉감만으로 그리고 이 찰떡같은 퍼프가 피부표현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을거라고 뭔가 질감만은 그러했음.
안에 필름을 뜯고 보니까 빵빵하게 차있는 쿠션용액
이 제품의 가장 큰 관건은 양.조.절
얇~게 여러번 발라야 정말 잘 올라온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너무 얇게 바르면 나는 건조하더라
그리고 초반엔 퍼프에 아무것도 안묻었는데 소량을
찔러서 그런지 건조함... 액도 잘 안묻은거같고
뭔가 내 기존 화장스타일과 다른 느낌이었음.
하지만 뭐 내 피부상태도 전날 스킨로션수분크림
그 흔한 아무것도 안바르고 자고 일어나서
그냥 바른 상태라 푸석푸석 ㅡ,.ㅡ 허허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바닐라를 한번 얇게 발랐음
이때까지 응 그냥 뭐 코에 광조금..
이게 그렇게 찬양할 정도로 좋나 싶었음..
피부가 매우 푸석하고 입주변 어쩔ㅎㅎ
아이라이너 그려서 위에 쿠션을 찔러보았는데,
실상 그렇게 커버력이 높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정말 안높음. 가릴 부분이 많다면 컨실러를 잘
먹인담에 쿠션을 얹어주면 좋을 듯.
커버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에스쁘아 비글로우 쿠션
사면 완전 안쓸듯.
이렇게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가 하고 있던찰나,
딱 일주일 되던 그어느날...
중요한 날이라고 전날 마스크팩도 하고 수분을 얹어
주었더니 글쎄
노어플, 진짜 아이폰 셀카모드로 일반카메라로 찍은 수준임.
대에에에에에박.
와 이렇게 쫀쫀해보일 수 있는거?
정말 처음에 기존에 사용하던 비글로우 파운데이션만
발랐을 때 이정도 광 안났는데 쿠션 한번 올리자마자
광이돌고 피부가 쫀쫀해보였음.
역시나 양은 사람들이 추천해준대로 한번 가볍게 톡
눌러스 소량을 올림.
이렇게 나는 비글로우 쿠션을 찬양하게 됨...캬
자자 그럼 정리하자면
1) 완전 건성은 비추천
2) 수부지라면 기초 탄탄하게 전날 마스크팩하면
쫀쫀피부 될 수 있음.
커버력 ★★
색상 ★★★★★ (이건 에스쁘아 쓰는이유임ㅋ)
지속력 ★★★ (밖에서 바람맞고 오면 왜 어두워지나요)
아무래도, 지속력&커버력에 중점을 두는 분들이라면
다른 쿠션을 사용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쫀쫀한 피부표현을 중요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비글로우 쿠션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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